PUMP 코인 70% 급등…첫 ‘골든크로스’ 발생, 추세 전환 신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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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Pump.fun의 네이티브 토큰 PUMP가 최근 한 달간 약 70%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PUMP는 지난 7월 0.0014달러 부근까지 하락한 이후 장중 한때 0.003달러에 근접했으며 현재는 0.002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 반등과 함께 기술적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PUMP 출시 이후 처음으로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00일 EMA를 상향 돌파하는 이른바 ‘골든크로스(Golden Cross)’가 형성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증가하고 펀딩비가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PUMP의 유통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 수준이며 완전희석가치(FDV)는 20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다만 최근 급등에도 PUMP는 지난해 기록한 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폭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반등이 장기 하락 추세의 전환인지 단기적인 회복인지는 추가적인 가격 움직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PUMP 첫 골든크로스…추세 반전 신호될까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돌파할 때 나타나는 기술적 패턴이다. 일반적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 가운데 하나로 활용된다.

PUMP에서는 50일 EMA가 200일 EMA를 상향 돌파하면서 토큰 출시 이후 처음으로 해당 패턴이 형성됐다.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은 이전 가격 반등 과정에서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향후 가격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PUMP가 해당 이동평균선 위에서 지지를 형성한다면 최근의 상승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PUMP/USDT 차트에서도 일부 보조지표가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다. 추세 강도를 측정하는 평균방향지수(ADX)는 45.3을 기록했으며 양의 방향지표(+DI)가 음의 방향지표(-DI)를 웃돌고 있다.

ADX는 방향 자체가 아니라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따라서 현재처럼 +DI가 -DI보다 높은 상황에서 ADX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매수 우위의 추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1.4로 중립선인 50을 소폭 웃돌고 있다. 아직 일반적인 과매수 기준인 70에는 도달하지 않아 RSI만 놓고 보면 과도한 매수 상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골든크로스 자체가 추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동평균선은 이미 형성된 가격을 기반으로 계산되는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급격한 가격 상승 이후 뒤늦게 강세 신호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향후 조정 과정에서 200일 EMA가 실제 지지선으로 전환되는지, 현물 거래량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가격대를 다시 하향 이탈할 경우 이번 골든크로스의 신뢰도도 낮아질 수 있다.

미결제약정 증가…PUMP 파생상품 시장도 다시 확대

현물 가격 상승과 함께 PUMP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거나 종료되지 않은 선물 계약의 총 규모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가격과 미결제약정이 동시에 증가하면 시장에 새로운 레버리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PUMP의 미결제약정은 약 2주 전 1억8,900만달러 수준에서 최근 약 2억3,800만달러까지 증가했다.

현물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미결제약정이 늘었다는 점은 단순히 기존 숏 포지션의 청산만으로 최근 상승세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미결제약정만으로 새롭게 유입된 포지션이 모두 롱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모든 파생상품 계약에는 매수와 매도 거래 상대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출처: 코인글래스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가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포지셔닝을 판단하는 추가적인 지표다. 양의 펀딩비에서는 일반적으로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하기 때문에 현재 레버리지 시장의 강세 성향이 이전보다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다만 레버리지 확대는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PUMP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미결제약정과 펀딩비가 지나치게 빠르게 높아질 경우 시장이 롱 포지션에 편향될 수 있으며, 가격이 갑작스럽게 반전하면 연쇄적인 롱 청산으로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PUMP의 최근 70%대 반등과 첫 골든크로스는 기술적으로 주목할 만한 변화지만 중장기 상승 추세가 확정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향후에는 200일 EMA 지지 여부와 현물 거래량, 미결제약정 및 펀딩비가 균형을 유지하는지가 상승세 지속 여부를 판단할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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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min Byun

본 작가는 5년 이상의 암호화폐 및 웹3.0 작가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과 시장 트렌드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블록체인 개발 및 웹3.0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관점에서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 작가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플랫폼에서 주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투자자들과 블록체인 기술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