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가 10월 19일 포스팅을 통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는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순자산가치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The most important orange dot is always the next. pic.twitter.com/N5GQOdqr6y
— Michael Saylor (@saylor) October 19, 2025
세일러는 82차례에 걸친 비트코인 매입 내역을 나타내는 차트가 포함된 게시글을 올려, 새로운 매입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세일러는 공식 매입 발표에 앞서 비슷한 게시글을 올린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장 지배력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640,25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당 평균 74000달러로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유량은 무려 675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45.6% 평가이익을 시사하며, 기업을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로 만들기 충분했다.
비트코인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2.5%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15대 채굴 기업 및 기업 보유량의 총계를 합친 것을 압도한다. 그 다음으로 마라홀딩스가 비트코인 53,250개, XXI가 43,51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메타플래닛이 30,823개를 보유하여 보유량 순위 4위에 들었다.
기업 순자산가치, 급락 위험 직면
이번 게시글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격동하는 시기에 공개됐다. 10x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급락하여, 수식업 달러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기관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실제 비트코인 보유량에 비해 과도한 주식을 발행하던 유행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기업이 실물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주식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일본 메타플래닛의 기업 가치는 화요일 처음으로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보다 하락했다.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순자산가치 비율은 0.99로 하락했고, 이는 시장이 회사 전체 사업을 비트코인 보유량보다 낮게 평가했음을 시사한다. 이런 현상은 비트코인 단기 전망에 대한 시장 우려와 맞물려 관측되고 있다.
물론 다양한 노력이 시도됨에 따라 비트코인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그런 맥락에서, 최근 잭 도시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대중화를 꿈꾸는 잭 도시의 비전
잭 도시는 지난 19일 엑스를 통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가 아닌 화폐’라며, 기존 관념에 도전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니라, 정식적이고 실용적인 화폐로 자리매김하게 하려는 그의 오랜 노력을 다시 한번 부각했다. 참고로 그는 블록의 CEO이자 트위터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bitcoin is not crypto
— jack (@jack) October 19, 2025
도시는 현 규제 및 결제 처리 수수료가 ‘개인 간 전자화폐 시스템’으로서의 비트코인 본 목적을 왜곡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세법이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취급하고 소액 거래까지 과세하여, 비트코인의 대중화를 가로막는다고 지적했다.
도시의 회사 블록은 스퀘어, 캐시앱,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비트코인의 일상 사용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비전은 이미 스퀘어 비트코인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이는 2025년 10월 8일 발표된 결제 및 지갑 솔루션으로, 11월 10일부터 미국 전역의 4백만 넘는 가맹점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2026년 말까지 수수료가 없으며, 이후부터 1%를 부과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워싱턴 DC의 컴패스 커피숍 공개 시연을 포함한 시범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출시를 추진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소액결제에 대한 최소한의 과세 면제를 위해 로비 활동도 펼쳤으며, 결국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2025년 7월 300달러 미만 거래에 대한 면제 법안을 발의하여 그 결실을 맺었다.
시장 반응과 비트코인의 미래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이 109000달러에서 105000달러 가까이 폭락하고, 하루 만에 10억 달러 넘는 포지션이 청산되는 지독한 시장 변동성 중간에서 공개된 것이다.
도시의 비전은 기업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실제로 테더는 오픈샛에게 비트코인 개발 지원금 25만 달러를 기부했다. 하지만 이런 지원금이 개발을 필요한 만큼 가속화하기 충분한지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투기 자산에서 표준 거래 통화로 진화할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이런 변화는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시장 구조와 가치제안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수수료 부담 없는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진다면, 기존 결제 방식에서 수수료 부담을 짊어졌던 소기업에게 상당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분석가들은 도시의 비전이 타당하지만, 비트코인 가격과 채택은 결국 비트코인 도미넌스 및 현물 ETF 유입 같은 실제 시장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약 그의 비전이 2026년에 완전히 실현된다면, 주류 결제 시스템이 되고자하는 비트코인의 여정에서 실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더 광범위한 측면에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가늠하고 싶다면, 본지 전문가가 분석한 비트코인 전망 가이드를 확인하기 바란다. 이는 2030년까지 가격 전망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현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신규 코인을 소개하는 섹션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