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메인넷 출시 임박… 국내 거래소 상장 가능성 주목

논란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파이 네트워크(PI)가 2월 20일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파이 네트워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테이킹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일반적인 작업 증명(PoW) 방식과 달리 중앙 집중형 서버 없이 탈중앙화된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이 코인은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서 무료 채굴 코인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최근 파이 네트워크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OKX,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주요 거래소 사이에서 파이 코인 상장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기사는 파이 코인 최신 상장 소식과 전망, 파이코인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알아본다.

OKX, 20일 한국 시간 오후 5시부터 파이코인 현물 거래 지원

OKX는 지난 12일 소셜 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파이코인 상장을 예고했다. 거래소 공지를 보면 OKX는 2월 20일 UTC 8am(한국 20일 5pm)부터  PI/USDT 현물 거래를 지원하며 파이코인 출금은 하루 뒤인 21일 8am(한국 21일 5pm)부터 가능하다. OKX는 홈페이지에 파이코인 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등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가 파이 코인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비트는 파이코인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상장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엇갈린 거래소들의 반응은 파이 네트워크를 둘러싼 논란을 키웠다.

PI 코인을 둘러싼 논란

파이 네트워크는 다단계식 채굴 구조를 가졌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중국 헝양시 공안국은 이를 근거로 파이 코인을 스캠 코인으로 분류했다.

결국 파이코인측은 PI 메인넷이 출시되어도 중국 파이코인 투자자는 OKX 거래에 참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과거 파이 네트워크는 17GB 상당의 데이터가 유출된 적이 있으며 여러 차례 메인넷 출시를 예고했다가 연기하는 등 프로젝트 신뢰도와 관련한 논란이 반복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 거래소 및 전문가들은 파이 코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며 이번에도 상장이 연기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바이낸스는 파이코인 투표 진행… 상장 여부는 투표 결과와 별개

투자자의 반응을 보며 상장 여부를 고심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가령, 바이낸스는 최근 파이코인 상장 여부를 묻는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사용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도 공식 상장 여부는 별도의 심사 절차에 따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파이코인 커뮤니티의 강한 지지를 기반으로 PI가 결국 바이낸스에 상장된다면 다른 거래소에 상장될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

관련 가이드: 2025년 바이낸스 상장 예정 코인: 보러가기 

파이코인 업비트상장 가능성

아직 국내 거래소 중 파이 네트워크를 상장한 곳은 없다. 중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파이코인 국내 사용자 수가 130만 명을 넘는다고 보고했다.

이미 방대한 국내 지지자 커뮤니티를 가진 만큼 앞으로 파이 네트워크가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바이낸스 등 주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가 상장한다면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에 상장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파이코인 시세 전망

아직 파이코인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몇몇 거래소에서 IOU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

IOU란 메인넷 출시 전 거래소에서 채무증서 성격으로 거래하는 대체 토큰이다.

가령, 후오비 파이코인 시세 $61.26, 비트마트 파이코인 시세 $73.58은 모두 파이코인 IOU가 거래되는 가격이다.

일각에서는 파이코인 가격 전망을 61달러 혹은 원주율 파이값을 반영한 314.159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파이코인 공급량을 고려할 때 위의 예측이 비현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앞으로 파이 네트워크 메인넷 출시 후 실제 가치에 따라 파이코인 시세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코인은 복잡한 채굴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블록체인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파이코인의 실제 가치와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최근 프리세일을 시작한 BTC 불(BTCBULL)은 파이코인의 편리한 스테이킹 방식과 비트코인 보상의 안정성을 결합해 이러한 불확실성을 줄일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BTC를 보상으로 받는 BTC 불 프리세일

BTC 불 토큰(BTCBULL)은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된 비트코인 보상 시스템을 제공하는 신규 밈코인으로 네이티브 토큰 $BTCBULL 프리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 20만 달러 등의 이정표에 도달하면 모든 $BTCBULL 보유자가 비트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비트코인이 12만 5,000달러, 17만 5,000 달러 등의 가격에 도달하면 팀에서 $BTCBULL 공급량 일부를 영구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사전 판매 모금액의 최대 50%가 토큰 소각, 스테이킹 보상 등 BTCBULL 투자자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BTC 불 프리세일은 검증된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유틸리티로 많은 투자자의 공감을 얻으며 모금액 240만 달러를 달성했다. 현재 $0.002375에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공식 BTC 불 웹사이트에 방문해 코인 지갑을 연결한 후 ETH, USDT, BNB로 $BTCBULL을 구매할 수 있다. 베스트 월렛을 이용하면 ETH로 BTC 불 토큰을 구매한 후 하나의 지갑에서 쉽게 비트코인 에어드랍까지 관리할 수 있다.

파이 코인은 메인넷 출시 전부터 방대한 이용자 기반을 구축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BTC 불 프리세일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블록체인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는 파이코인 같은 프로젝트를 원하면서도 보상의 가치가 조금 더 안정적이길 원하는 투자자에게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다른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BTC 불도 꼼꼼한 리서치를 수행한 후에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관련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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