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이 가상자산 전략준비자산 비축을 검토 중이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 계획을 밝혔으며 범죄 몰수 자산과 국영 채굴 사업으로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소식은 2025년 6월 25일 정부 뉴스 기관 카지인폼(Kazinform)이 전했다. 중앙은행 티무르 슬레이메노프 총재는 가상자산의 변동성 및 투자 위험성을 인지하면서도 중앙 기관의 통제 하에 암호화폐 준비금을 설립하면 적절하게 감독하고 잠재적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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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가상자산 전략비축안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 주요국들이 디지털 자산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가 암호화폐 전략비축, 중앙은행이 관리
🇰🇿 KAZAKHSTAN WILL ESTABLISH A
STRATEGIC BITCOIN RESERVE.GLOBAL FOMO HAS STARTED !! pic.twitter.com/CQ475H7Zfl
— Ash Crypto (@Ashcryptoreal) June 30, 2025
카자흐스탄의 가상자산 준비금은 대체투자 전문인 중앙은행 소속 기관이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준비금은 크게 두 가지 수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나는 당국이 범죄 사건에서 압수한 디지털 자산이며 다른 하나는 국영 채굴 사업에서 채굴한 가상자산이다. 카자흐스탄은 채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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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가상자산 인프라 확대 시급성 강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정부 회의에서 국가의 가상자산 인프라를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28일 “금융 시장에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의 이용이 확산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인공지능 개발은 핵심 요인으로 떠올랐으며 이 분야에서 주요 기술 대국 사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카자흐스탄도 새로운 시대의 난관을 헤쳐나갈 명확한 행동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