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Bench에서 제공하는 정보 확인 목적으로만 사용해야하며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루빈은 이더리움이 기업 재무 전략에서 현금 혹은 금이 수행했던 것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했다고 바라보았다. 더 이상 기업들은 시선 끌기용으로 혹은 잠재적 가치 상승을 노리고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재무 전략의 일부분으로 활용하기 위해 ETH를 매입하고 있다는 관점이다.
루빈은 비트코인이 기업 재무 전략에 편입되며 시장에 첫 불씨를 지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이 스테이킹 등 고유의 기능을 바탕으로 단순 보유를 넘어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트레저리 전략으로 한 단계 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oe Lubin: 'Ethereum treasury strategy just makes sense' pic.twitter.com/Ewodk53txw
— Altcoin Daily (@AltcoinDaily) July 8, 2025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통한 이자 수익 시스템을 보유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루빈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패시브 인컴을 얻고 발전하는 생태계에 관여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미래 금융 시스템 중추로 자리잡을 것
특히 이더리움의 유연성은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에 머무는 여타 암호화폐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더리움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결제, 리스크 관리 등 실질적 활용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업 재무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하나의 사례로 최근 트레저리의 상당한 부분을 이더로 전환한 상장 기업 샤프링크(SharpLink)를 들 수 있다. 샤프링크는 ETH를 단순히 보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테이킹하고 이자 수익을 창출하며 장기 재무 계획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다. 루빈은 바로 이러한 전략이 다른 기업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보았다.
루빈은 만약 기업들이 ETH를 운영 금융 자산으로 간주한다면 이더리움에 대한 인식도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반적으로 전통 금융 시장에 파급 효과를 가져 투자자와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을 분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시장 외부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에서도 가상자산 업계가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 루빈은 이더리움이 기술 혁신과 재무 전략을 잇는 교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제는 단순히 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 코인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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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의 미래
루빈은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의 활성화가 주류 금융 시장의 관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더 많은 기업이 ETH를 보유하고 재무 전략의 일부로 활용하기 시작하면 월가가 디지털 자산을 평가하는 방식도 변할 수 있다. 루빈은 이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았다. 이제는 이더리움의 가격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금융 도구, 투자 전략, 미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구조에 시선이 집중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스테이킹, 온체인 금융, 디파이 통합에 입문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이더리움이 가진 역할은 폭발적으로 커질 수 있다. 루빈은 이미 이 미래가 오고 있다고 믿는다.
월가가 올해 본격적으로 이러한 추세를 따라잡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더리움의 기업 재무 전략 편입은 분명 이목을 끌고 있다. 조 루빈은 ETH가 단지 가치 상승 그 이상을 제공하며 더욱 역동적으로 프로그래밍에 기반한 금융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닦고 있다고 보았다.
국내 투자자와 기업도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이더리움의 역할과 활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제도적 논의와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실제로 국내 재무 전략에 적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