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초 기준 솔라나(SOL)는 1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2025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약 295달러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AI는 기관 자금 유입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온체인 활용 확대가 이어질 경우 2026년 말 SOL이 현재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초 장기간의 조정과 횡보를 겪었던 SOL은 8월 들어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미국 솔라나 현물 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다 네트워크 성능 개선과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자산 활용 확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특히 미국 솔라나 현물 ETF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면서 SOL 가격 전망을 분석할 때 빼놓기 어려운 변수가 됐다.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AI가 제시한 2026년 말 솔라나 가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의 주요 촉매제와 위험요인을 정리한 내용이다.

ETF 유입을 통한 구조적 매수세 형성
2025년 10월 말부터 거래가 시작된 미국 솔라나 현물 ETF는 2026년 9월 초까지 약 13억5,000만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다. 총 순자산 규모도 약 13억9,000만달러에 이르며 SOL에 대한 규제된 투자상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인 BSOL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기준 BSOL의 누적 순유입액은 약 10억2,800만달러로, 미국 솔라나 ETF 전체 유입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피델리티(Fidelity)의 FSOL 역시 누적 순유입액 약 2억1,500만달러를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ETF 자금이 중요한 이유는 전통 금융시장의 투자자가 직접 가상자산 지갑을 관리하지 않고도 SOL 가격에 노출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상품은 보유한 SOL을 스테이킹해 발생하는 보상을 펀드 구조에 반영한다. 이 경우 ETF 운용 과정에서 실제 SOL을 확보하고 일정 물량을 스테이킹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유통되는 공급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ETF 순유입이 곧바로 같은 규모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SOL 가격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와 기존 보유자의 매도, 파생상품 포지셔닝, 네트워크 이용량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다.
그럼에도 ETF 누적 순유입이 13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은 솔라나에 대한 기관 접근성이 이전 사이클보다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향후 이러한 자금 흐름이 유지되거나 가속화된다면 SOL 가격의 중장기적인 수요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및 시장 구조
기술적인 측면에서 SOL은 최근 90~100달러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격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8월 강한 상승 이후 100달러 부근까지 회복하면서 장기간 가격을 억눌렀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 단기적으로는 98~103달러 구간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해당 가격대를 유지한다면 117~120달러가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부상할 수 있다.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경우에는 150달러가 중기적인 목표 구간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SOL이 100달러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매도 압력을 받고 90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최근 8월 상승 구조가 약화됐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150~180달러대를 회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구간 위에서 안정적인 가격 구조를 구축한다면 200달러 이상을 향한 전망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솔라나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움직임, 특히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시기가 많다.
따라서 SOL 자체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더라도 비트코인이 다시 강한 하락세에 들어가거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가 급격히 약화될 경우 독립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솔라나처럼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대형 알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Solana opened at $103.03 on Coinbase today, reached $104.36 and traded as low as $98.30, moving below its former breakout area intraday.
— 𝗘𝗹𝗹𝗮 (@Ellaweb_3) September 2, 2026
For $SOL , I’m treating $100-$103 as the immediate reclaim zone, recovering it on a daily basis would weaken the breakdown attempt while… pic.twitter.com/iFyTBDfpqb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AI가 주목한 솔라나의 주요 촉매제
솔라나의 향후 가격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촉매제 가운데 하나는 알펜글로우(Alpenglow)다.
솔라나 재단이 공개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로드맵에 따르면 알펜글로우는 기존 TowerBFT 합의 구조를 새로운 Votor 기반 방식으로 전환하고 약 150밀리초(ms)의 최종 확정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솔라나의 TowerBFT 최종 확정 시간이 약 12.8초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공적인 전환 시 상당한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솔라나 공식 업그레이드 페이지에서는 알펜글로우가 포함되는 Agave 4.3의 메인넷 적용 목표 시점을 2026년 10월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는 현재 예정된 개발 일정으로, 실제 메인넷 활성화 시점은 테스트 및 검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파이어댄서(Firedancer)를 비롯한 클라이언트 다양성 확대 역시 장기적인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다. 서로 다른 검증자 클라이언트가 운영되면 하나의 소프트웨어 결함이 네트워크 전체에 영향을 미칠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솔라나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RWA), 토큰화 금융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솔라나가 과거 밈코인 중심의 거래 활동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소액결제 등 보다 실용적인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솔라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보다 빠르게 회전하는 특성을 언급하며, 매우 낮은 거래 수수료가 소액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2026년 말 SOL 목표가를 250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400달러, 2028년 700달러, 2029년 1,200달러까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은행 역시 이러한 새로운 활용 사례가 규모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장기 전망과 단기 가격 움직임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스테이블코인뿐 아니라 DePIN(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AI 에이전트 결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과 토큰화 금융 등에서 실제 사용량이 확대되는지도 솔라나의 장기적인 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AI의 솔라나 강세장 가격 예측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AI가 제시한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2027년 1월 1일을 전후해 SOL 가격이 약 2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현재 100달러 안팎의 가격과 비교하면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시나리오는 솔라나 ETF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알펜글로우를 비롯한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큰 차질 없이 진행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이 완만한 상승 또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SOL이 100달러 부근에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120달러와 150달러를 순차적으로 돌파한다면 200달러 시나리오의 현실성도 높아질 수 있다.
보다 강한 상승 시나리오에서는 이전 사상 최고가인 295달러를 다시 시험하는 흐름도 고려할 수 있다.
ETF 자금이 수십억달러 규모로 추가 유입되고 알펜글로우가 성공적으로 적용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RWA, 결제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사용량까지 급격하게 확대된다면 전고점 돌파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파일럿이 제시한 낙관적인 강세 범위는 400~500달러다. 다만 이는 현재 가격에서 네 배 이상 상승해야 하는 수준인 만큼 여러 긍정적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하는 공격적인 전망에 해당한다.
실제로 스탠다드차타드의 기관 전망은 이보다 보수적이다. 은행은 현재 2026년 말 SOL 목표가를 250달러로 설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2027년 400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400~500달러를 2026년의 기본 전망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ETF 자금 유입과 네트워크 이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강한 상승 시나리오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반대로 ETF 유입이 둔화되고 알펜글로우 일정이 지연되거나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위험 회피 국면에 진입한다면 현재의 상승 전망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결국 솔라나의 2026년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I가 제시한 특정 가격 숫자 자체보다 기관 자금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실제 온체인 이용량이 동시에 개선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솔라나의 실행 기술을 비트코인으로 확장하려는 ‘비트코인 하이퍼’
솔라나의 최근 성장 논리는 단순한 가격 상승에만 있지 않다. 빠른 실행 속도와 낮은 거래비용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토큰화 자산 등 실제 온체인 활용 범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핵심이다.
이러한 솔라나의 실행 환경을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에 활용하려는 초기 프로젝트도 등장하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는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활용한 비트코인 레이어2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의 베이스 레이어 자체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별도의 실행 환경에서 빠른 거래 처리와 낮은 수수료,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가 제시하는 캐노니컬 브리지(Canonical Bridge)는 BTC를 레이어2 환경으로 이동시켜 디파이(DeFi), 결제 및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HYPER 토큰은 해당 네트워크에서 가스비와 스테이킹, 향후 거버넌스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하이퍼 프리세일은 현재까지 3,3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 프로젝트는 프리세일 참여자에게 변동형 APY의 스테이킹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아직 프리세일 및 개발 단계에 있는 만큼 현재 모금 규모나 높은 스테이킹 보상만으로 향후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실제 SVM 기반 레이어2가 계획대로 구현되는지, 캐노니컬 브리지의 보안성이 확보되는지, 메인넷 이후 개발자와 애플리케이션을 유치할 수 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솔라나의 실행 기술이 왜 주목받는지, 비트코인 하이퍼가 이를 어떤 방식으로 비트코인 생태계에 적용하려 하는지 궁금하다면 비트코인 하이퍼 구매방법 및 프로젝트 가이드에서 기술 구조와 HYPER 토크노믹스, 프리세일 참여 방식 및 주요 위험요인을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